▲차모르족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가 있는 주인공 동상
한정환
한국에서 미리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와서 그런지 네비로 길 찾기가 너무 쉽다. 요즘은 꽃할배, 할매들도 지역문화회관에서 인터넷과 컴퓨터를 익히기 때문에 앱으로 다운받는건 할 줄 안다. 입국 날 렌터카에서 무상으로 빌려준 와이파이를 켜고 내비게이션이 알려 주는 데로 출발했다. 괌은 국제 면허증이 없더라도 한국 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 또 한국과 거의 비슷한 교통체계라 더 좋다. 단 좌회전 시는 빨간색 표시는 가면 안되고 초록색 신호라야 좌회전이 가능하다. 유턴 시에는 중앙분리대에 조그마한 유턴 구역이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조심하면서 회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