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전체 전경
사진제공 : 영천시
한방도시 영천은 약재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약재 종류만 해도 무려 480여 종에 이른다. 영천에서 구하지 못하는 한약재는 우리나라에 없다고 소문날 정도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영천시가 연간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예로부터 한약방과 약재상이 성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의학이 발달했다.
한방도시답게 영천시에는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이다. 우리나라 한방산업의 미래를 밝게 열어줄 영천한의마을을 지난달 29일 찾아보았다.
영천한의마을 설립 취지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은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순환과 소통을 주관하는 '오장육부'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이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영천에서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9년 3월 개장한 영천한의마을은 영천 9경 중 8경에 선정될 정도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전체 면적 101,608㎡(30,79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다. 부대시설로는 야외전시실과 공원시설, 편의시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