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시민이 분향소를 찾고 있으며, 특히 젊은 직장인들의 조문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신영근
이날 하루동안 200여 명의 서산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이뿐만 아니라 서산시민단체와 서산·태안지역 각 단위 노동조합에서 보낸 조화들이 속속 도착했으며, 서산 인근 지역인 홍성, 당진, 태안 등지에서도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특히, 이날 오전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은 조화를 보내는 한편, 직접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소서"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