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민의 안전만 생각하며 철저히 태풍 대비"

은 시장 23일 SNS통해 태풍 대비 상황 전해... “가장 확실한 피해복구는 예방”강조

등록 2018.08.23 17:32수정 2018.08.23 17:32
0
원고료로 응원
 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성남시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는 가운데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본격적인 준비태세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은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태풍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다"며 "성남시에서도 더욱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총 7가지 준비상황을 전하며 "가장 확실한 피해복구는 예방"이라며 "다가오는 태풍 '솔릭',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남시는 21일, 사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예방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실무부서 공무원들은 태풍 상륙 전 부터 비상대기한다"며 "이후 기상특보 발령단계에 따라 태풍주의보 발령 시 시청 필수부서의 1/3, 구청 필수부서 1/2이, 태풍경보 발령 시 시청 전부서1/3, 구청 전부서 1/2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 sns갈무리
은수미 성남시장 sns갈무리박정훈

이어 "지역 방송을 비롯해 대형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 시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태풍 대비 국민행동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며 "대형 공사장을 비롯, 민간 건축물 타워크레인 29대에 대해서는 주의보 발령 시 타워크레인을 중지토록 사전 조치하고 현장소장도 비상대기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방치 간판은 사전 철거하고 불법 광고 현수막 및 현수막 게시대에 대해서는 추락 예방 조치하겠다"며 "도로 침수 예방위해 배수로 낙엽, 이물질 등을 제거 조치하였으며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주요 급경사지, 절개지 등 붕괴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녹지대 및 주택가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사전 제거하고 전도위험 수목이 있는지 수시로 순찰하겠다"며 "태풍 상륙 시 단계별로 징검다리, 하천 일원, 보행자도로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 및 하천 둔치 주차 차량을 이동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밖에도 한전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피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 및 이주조치 등도 마련했고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연계해 공동 대응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갈 때까지 시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제 19호 태풍 '솔릭'관련 긴급대책 영상회의 모습
제 19호 태풍 '솔릭'관련 긴급대책 영상회의 모습성남시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은수미 #솔릭 #태풍 #성남시 #성남시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3. 3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4. 4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5. 5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