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3화재원인별 건수
경실련
경실련은 자동차 화재에 대한 자료관리나 원인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원인으로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소방청과 경찰청이 담당기관 역할을 해왔기 때문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BMW화재사태 수습을 위해 환경부·소방청·경찰청 등과 시스템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경실련은 시스템 연계만으로 허술한 자동차 화재 관리 체계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경실련은 해결책으로 "자동차 제작사의 자료제공이나 협조 없이도 얼마든지 결함을 조사할 수 있을 정도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능을 대폭 보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집단소송제와 징벌배상제를 확대 도입하여 기업의 고의 또는 악의적 불법행위는 일벌백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한 배상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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