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함양 서하면 황암사에서 열린 제421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함양군청 김용만
임진왜란 당시 커다란 싸움이 있었던 경남 함양 황석산성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제향이 열렸다. 함양군과 황석산성순국선열추모위원회는 27일 함양 서하면 황암사에서 '제421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지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석산성 순국선열추모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석산성은 사적 제322호로, 소백산맥을 가로지르는 육십령으로 통하는 요새지에 축조된 고성이다. 황석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었고,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 초기에 수축했으며, 임진왜란 때 커다란 싸움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