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비염·아토피는 자연 치유가 정답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환아들을 위해 ‘건강나누리’ 프로그램 무료 운영

등록 2018.10.15 13:53수정 2018.10.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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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 송림으로 둘러 쌓인 등산로 입구 모습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 송림으로 둘러 쌓인 등산로 입구 모습한정환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너무 극심하여 최근에 비염과 아토피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병원 진료나 약으로 치료해도 완전 치유가 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이 봅니다.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 모습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 모습한정환

이런 환자들과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황룡원에서 울산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울산시북구보건소와 공동으로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헌덕왕릉 송림에서 제5회 건강나누리 프로그램 운영 기체조 모습,  사진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경주 헌덕왕릉 송림에서 제5회 건강나누리 프로그램 운영 기체조 모습, 사진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한정환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은 경주 황룡원, 삼릉 숲, 헌덕왕릉 등 신라 천년의 소나무 향이 물씬 풍기는 숲속에서 전문가 강의, 자연생태 체험 등을 제공하고,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에서 직원들이 등산로 입구 계측기 정리 모습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에서 직원들이 등산로 입구 계측기 정리 모습한정환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올해 6회에 걸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자녀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 주변 모습
경주국립공원 송화산 화랑지구 주변 모습한정환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강유정 계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10월 20일부터는 경주 불국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6회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템플스테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며, 비염이나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모이 #비염아토비질환 #경주국립공원 #기체조 #자연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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