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어

등록 2018.10.29 08:35수정 2018.10.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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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7일 합천문화예술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8주기 제10차 한국전쟁전후 합천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27일 합천문화예술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8주기 제10차 한국전쟁전후 합천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 합천군청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7일 합천문화예술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제68주기 제10차 한국전쟁전후 합천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천유족회(회장 문영식) 주관으로 한국전쟁 당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군인, 경찰, 좌․우익단체 등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무고하게 학살당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행사이다.

정판용 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반세기동안 편안히 눈감지 못하고 있을 영령들을 위로하면서 "오늘 이 위령제를 비롯한 그간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지속적인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부디 영령들이 편안히 눈감고, 더불어 유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추념했다.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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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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