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익어간 가을의 황홀함

[포토에세이] 떠나가는 계절에 굳이 아쉬움 얹어 떠나 보내지 않아도 되는 이유

등록 2018.11.06 16:36수정 2018.11.06 16:36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임무택


우리에게 황홀함을 남기고 익어간 가을이 벤치 위에도, 아스팔트 위에도, 풀섶 위에도 내려 앉았습니다.


타닥거리며 떠나가는 계절에 굳이 아쉬움을 얹어서 보낼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이 가을이 가고 나면 하얀 겨울이 돌아와 함박눈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군밤이나 군고구마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임무택

 

ⓒ 임무택





#모이 #가을 #계절 #포토에세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진의 힘을 믿습니다. 사진의 힘을!!!

AD

AD

AD

인기기사

  1. 1 제발 하지 마시라...1년 반 만에 1억을 날렸다
  2. 2 아파트 놀이터 삼킨 파도... 강원 바다에서 벌어지는 일
  3. 3 나의 60대에는 그 무엇보다 이걸 원한다
  4. 4 이성계가 심었다는 나무, 어머어마하구나
  5. 5 시화호에 등장한 '이것', 자전거 라이더가 극찬을 보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