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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무택
우리에게 황홀함을 남기고 익어간 가을이 벤치 위에도, 아스팔트 위에도, 풀섶 위에도 내려 앉았습니다.
타닥거리며 떠나가는 계절에 굳이 아쉬움을 얹어서 보낼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이 가을이 가고 나면 하얀 겨울이 돌아와 함박눈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군밤이나 군고구마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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