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자신이 얻은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꿈을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는 서산 실내축구센터 MONSTER FC 김남하 감독
방관식
학창시절 잘나가던 축구선수였던 실내축구센터(충남 서산시 인지면) MONSTER FC 김남하(40) 감독은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잠시 영화배우로 전향, 2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경험을 가진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 15년 전부터는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펠레, 마라도나, 지단, 호날두, 메시 등 세계 축구계를 쥐락펴락했던 영웅들에게도 걸음마 시절이 있었고, 이때를 잘 보내야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