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조 간부 2명, 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신상기 지회장, 김종호 실장... 11일 새벽 3시부터 1도크 크레인에서

등록 2018.12.11 09:24수정 2018.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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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거제 대우조선해양 전경.

거제 대우조선해양 전경. ⓒ 윤성효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 간부 2명이 '임단협 교섭 진행'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신상기 지회장과 김종호 비정규대회협력실장은 12월 11일 새벽 3시경부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 50m 높이 크레인에 올라갔다.

이들은 '상여금 분할 철회'와 임단협 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조선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다 중단되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관계자는 "신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이 오늘 새벽 3시경부터 크레인 고공농성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사측 관계자는 "회사가 여러가지로 어렵다. 노동조합과 교섭을 진행하며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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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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