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순천시 신청사 부지. 순천시는 현 청사 동측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순천시
시는 2017년 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 적립과 함께 현 청사를 기준으로 동쪽, 남서쪽, 북쪽 3개 부지를 대상으로 확장부지로 선정 과정을 밟아왔다. 부지 선정을 위해 시는 2017년 7월부터 지금까지 약 100회 이상의 설명회와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5300여 명의 시민, 1400여 명의 공무원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시민 5299명 중 46%인 2377명이 동쪽 부지, 32%인 1676명이 남서쪽 부지, 21%인 1116명이 북쪽 부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자 설문조사에서는 총 참여자 1393명 중 65%인 911명이 동쪽 부지, 23%인 329명이 북쪽 부지, 11%인 153명이 남서쪽 부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수·기술사·건축사 등 16개 분야 72명의 전문가 그룹이 부지 현장 실사와 자료 검토한 결과 73%, 53명에 달하는 전문가들도 동쪽 부지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확연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