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세 의원의 '5.18 망언'의 징계 결과가 발표된 14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당, 민중당, 시민단체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망언 3인방’을 규탄하며 자유한국당 해체를 주장하자 군복을 입은 한 보수성향의 남성이 5.18 비하 발언을 하며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있다
이희훈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세 의원의 '5.18 망언'의 징계 결과가 발표된 14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당, 민중당, 시민단체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망언 3인방'을 규탄하며 자유한국당 해체를 주장했다.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 군복을 입은 보수 성향의 한 남성은 '5.18망언'을 쏟아내며 기자회견을 방해하다 경찰에게 끌려나갔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5.18망언'을 한 세 명의 의원 중 이종명 의원만 제명 처분을 하고,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당규에 따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를 이유로 징계유예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