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선거관리위원회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잇따라 방문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자유한국당 이군현 전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이곳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52)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자유한국당 정점식(53) 변호사, 대한애국당 박청정(75)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후보 등록했다.
황교안 대표는 15일 통영을 찾았고, 이해찬 대표는 오는 18일 이곳을 방문한다. 모두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때문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동에 있는 정점식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마산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에 이곳을 찾았다.
이해찬 대표는 오는 18일 통영 옛 신아SB조선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과 서형수(양산을)·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이 대표는 양문석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가 통영 중앙시장을 찾는다.
자유한국당은 후보 공천을 두고 시끄럽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한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동진 전 통영시장은 반발하고 있다.
서 전 차관과 김 전 시장은 14일 공동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한 경선 관련 자료를 일체 공개해 달라"며 "납득할 만한 응답이 없을 경우 경선 무효로 판단하고 승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필언 전 차관은 사법적 절차 진행 의사를 밝혔고, 김동진 전 시장은 자유한국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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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황교안-이해찬 대표 잇따라 방문해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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