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오마이뉴스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 장기숙박형 '섬마을 인생학교' 개교식이 2일 오후 전남 신안군 도초면 섬생태연구소에서 열렸다. 박우량 신안군수, 오연호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토벤 빈 라스무센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연합회장, 정승관 꿈틀리 인생학교 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권우성
대한민국 최초 장기 숙박형 성인용 인생학교인 '섬마을 인생학교'가 2일 오후 4시 전남 신안군 도초도 '생태교육원'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박우량 신안 군수, 오연호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토벤 빈 라스무센 (Torben Vind Ramussen)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연합회 회장, 그리고 마을주민, 1기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생학교'는 덴마크의 행복교육을 상징하는 '에프터스콜레'와 '호이스콜레'를 모델로 삼은 한국형 학교다.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라도 특정 기간 동안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는 학교다. 짧게는 3박4일, 길게는 3달동안 이 인생학교에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