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신중인 주무관이 지난 20일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팀 내 구성원 전원이 다둥이 아빠가 돼 화제를 낳고 있다.
제천인터넷뉴스
충북 제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내 '예술의전당 TF팀'이 경사를 맞았다.
지난 20일 이 팀의 신중인 주무관이 건강한 쌍둥이(남아, 여아)를 출산하면서 3명의 구성원 전원이 쌍둥이 아빠가 됐다.
임정호 팀장은 지난해 2월 여아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지난 3월1일자로 팀에 합류한 곽동건 주무관 또한 2014년 6월 여아 쌍둥이를 출산했다.
곽 주무관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장남과 6세가 된 여아 쌍둥이까지 모두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 예술의전당 TF팀 구성원 모두가 7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셈이다.
임정호 팀장은 "옛 동명초 부지 내에 추진 중인 예술의전당 건립, 광장조성 사업 등을 통해 쌍둥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소중한 지역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제천시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지역에 터전을 잡고 있는 건강한 젊은이들이 만나고,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어 지역사회의 건실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응원이 필요한 대목이다.
한편,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제천시 신생아수는 지난 2013년 976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769명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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