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입니다"

경남도청, 19일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 박성호 행정부지사 등 참석

등록 2019.05.19 15:39수정 2019.05.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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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9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는 '세계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5월 19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는 '세계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경남도청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입니다."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경남도는 19일 도청 신관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2019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송달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백석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주민 및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15명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 도지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각 기관의 표창을 전수했고, 화합한마당 경남대회에서는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자국전통춤, 합창, K-POP 등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19년 10월 중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행사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날 도청 야외광장에서는 '복리증진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원병원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고용․체류․법률상담, 무료진료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 자리해주신 모든 세계인 여러분들이 우리 경남사회를 함께 이끌어나갈 분들이고, 경남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는 한 우리 모두가 한가족"이라며 "경상남도는 여러분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수 도의회 의장도 이날 참석한 모든 세계인들에게 각국의 언어로 인사하며,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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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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