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는 '세계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경남도청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입니다."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경남도는 19일 도청 신관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2019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송달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백석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주민 및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15명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 도지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각 기관의 표창을 전수했고, 화합한마당 경남대회에서는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자국전통춤, 합창, K-POP 등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19년 10월 중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행사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날 도청 야외광장에서는 '복리증진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원병원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고용․체류․법률상담, 무료진료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 자리해주신 모든 세계인 여러분들이 우리 경남사회를 함께 이끌어나갈 분들이고, 경남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는 한 우리 모두가 한가족"이라며 "경상남도는 여러분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수 도의회 의장도 이날 참석한 모든 세계인들에게 각국의 언어로 인사하며,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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