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들, 2020년 국제반부패대회 시민준비위 결성

[현장] 한국부패인식지수 180개국 중 45위... OECD 35개국 중 30위 최하위권 기록

등록 2019.08.21 11:50수정 2019.08.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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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CC 시민준비위 결성 20일 종로구대학로 흥사단 본부에서  IACC 시민준비위를  결성하고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IACC 시민준비위 결성20일 종로구대학로 흥사단 본부에서 IACC 시민준비위를 결성하고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김상민
   
20일 한국투명성기구등 시민사회 9개 단체는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에서 <IACC 국제반부패대회 시민사회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2020년 6월 2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9회 IACC 대회에 적극 참여기로 하였다.

국제반부패대회(The International Anti Corruption Conference, IACC)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고도화되고 있는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포럼이다. 1983년 출범하여 격년으로 개최되며 최근에는 135개 참가국에서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19차 IACC 행사를 위해 국민권익위와 국제투명성기구가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투명성기구의 이상학 상임이사는 "우선적으로 준비위가 할 사항은 내년에 있는 IACC에서 의제를 발굴하는 것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촉진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국내에서 반부패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소속 활동가와 학술단체와 희망하는 개인까지 망라하여 100인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내년 IACC 대회에서 부패피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부패피해자 시민발언대'를 설치, 지방자치단체의 토착비리 근절 방안, 청년층의 반부패 활동 참여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에는 한국투명성기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정의연대, 반부패학회, 부패학회, 참여연대, 청렴운동본부, 한국YMCA전국연맹, 호루라기재단 등 의 9개 단체이며 향후 참가단체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  표1. 2019년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 변화 추이(1995 ~ 2018)
표2. OECD 국가 2018년 부패인식지수 현황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 표1. 2019년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 변화 추이(1995 ~ 2018) 표2. OECD 국가 2018년 부패인식지수 현황 한국투명성기구 제공
 
참고로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CPI)는 전세계 180개국중 45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지만 투명성은 45위이다. 그만큼 불투명한 국가다.

2019년도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57점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OECD 35개국 중 30위로 최하위권이다. OECD 회원국 중 덴마크가 1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이 18위를 기록하였다.
#국제반부패대회 #IACC #한국의 부패지수 #한국투명성기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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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대(http://justice.ne.kr) 사무총장, 블로거 http://blog.naver.com/handuru, 동양미래대학 로봇자동화공학부 겸임교수로 4차산업혁명, IOT , AI, 아두이노 강의. 과학사,BIG DATA,기계학습,농업자동화,금융공학,시사,불교, 문학과 상고사, 근대사에 대한 글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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