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인 및 장애인 체육인 연대는 26일 경기도의회 현관 앞 계단에서 이재명 지사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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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기도의회 현관 앞 계단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메카인 경기도의 체육 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을 위한 경기도정의 공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고, 경기도정이 공백 없이 지속되길 바라는 경기도 체육인의 뜻에 따라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무죄 판결이 내려져 이재명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재명 지사는 지난 1년 2개월간 건강 100세를 위한 보편적 스포츠 서비스망 구축, 스포츠 산업 융복합 산업단지건설, 스포츠 네트워크 프로그램, 콘텐츠 확대, 스포츠 공공성 확보, 장애인 체육정책 확대,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체육진흥 발전 정책을 펼치며 경기도 체육인들에게 내걸었던 약속들을 하나둘씩 실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법부가 공정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 정의를 세워주실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바라는 경기도민의 함성을 듣고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체육인 및 장애인 체육인 연대 모임은 경기도 내 체육인들로부터 이재명 지사를 위한 탄원서를 받아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경기도 박용규 체육회부회장, 구본채 체육회부회장(31개 시군체육회 수석부회장단협의회회장), 권병국 종목단체협의회장, 박미희 생활체육강사연합회장, 이용훈 장애인체육회부회장, 이승우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협의회회장, 이재관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전무이사협의회장, 김강남 온누리스포츠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등 경기도 체육인 연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 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는 불행한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며 이재명 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을 촉구했다.
대책위 1차 발기인에는 종교·법조·언론·문화예술계 등에서 1184명이 참여했다. 함세웅 신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축구 해설가 신문선, 소설가 이외수, 가수 김종서, 방송인 서승만, 배우 안석환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책위 측은 "2차 발기인 명단 발표 때는 5천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중순까지는 대법원에 각계각층의 탄원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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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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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없는 소상공인 번영 상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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