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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교육청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구성된 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노사 간 소통을 통한 의제 발굴을 위해 10월부터 실무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월 첫 정기회를 개최한 노동존중위원회는 근로자위원,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민선 3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노사 간 협력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 의식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정기회는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이번에 운영되는 실무추진단은 노동존중위원회 이학금 부위원장(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장)을 단장으로 교원, 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실무대표와 인천시교육청 노사협력과 담당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추진단은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에서 협의할 의제 발굴과 노·사 및 노·노 간 의견 교류·소통 창구의 역할을 맡는다. 다만, 노조별 단체교섭을 통해 이뤄지는 사안 및 개별 노조에 국한된 현안 사항 등은 협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애순 인천시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동반자적 노사문화 안착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인천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가 설치 취지에 부합하는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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