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6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EMP 벨스타의 다니엘 윤(Daniel Yun)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인천경제청)은 지난 6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EMP 벨스타의 다니엘 윤(Daniel Yun)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재 청장은 EMP 벨스타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가졌다.
EMP 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으로 경기도 평택 오성산단에 대지 9만2152㎡(2만7876평), 연면적 16만2223㎡(4만9072평)의 저온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유진초저온㈜에 100% 지분을 투자한 지주사다.
EMP 벨스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안 신항배후단지에 LNG냉열을 활용한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약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안 신항배후단지의 개발사업 시행자는 인천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다. 사업 부지는 이미 인천항만공사가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조성중인 곳이다.
이와 관련해 이원재 청장은 "EMP 벨스타의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과 신항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은 국내 2위의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부산항, 평택항 등과 비교해 냉동냉장물류시설이 부족했다. 인천신항배후단지 안에 EMP 벨스타의 저온복합물류센터가 마련되면 수도권 냉동·냉장물류의 주요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복합물류센터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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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 벨스타,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국내최대 저온복합물류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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