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보연합 곳곳 '남북대결 자초 국방부 규탄'

[사진] 손팻말 들고 여러 곳에서 1인시위 벌여

등록 2020.01.08 15:34수정 2020.01.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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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남진보연합은 “남북 대결 자초하는 국방부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경남진보연합은 “남북 대결 자초하는 국방부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 경남진보연합

 
경남진보연합은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 곳곳에서 "남북 대결 자초하는 국방부 규탄"하는 내용으로 1인시위를 벌였다.

회원들은 국방부와 미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거리에 서 있었다. 또 회원들은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철회하라. 평화협정 체결하라"는 내용의 손팻말도 들었다.

경남진보연합은 "미국은 대북적대정책을 고수한 채 한미군사훈련과 유엔 결의안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보를 지난 연말 내내 이어갔다"며 "뿐만 아니라 방위비분담금 인상과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로 남측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북미 대결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이 눈앞에서 물거품처럼 사그러질 위기에 처한 것"이라며 "이에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인증샷으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했다.

경남진보연합은 "남측 정부 또한 미국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자'고 약속한 지난 남북 협상들의 정신을 살려, 자주적 입장을 분명히 세우고 당사자로서의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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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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