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개선 비전과 전략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안심시설 인증제도 도입
우선 4차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실내공기질에 대한 제도적 기반 강화와 함께 자율적 관리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치원·학교, 어린이집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공기정화설비 설치 확대에 따라 유지·관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또 공기질 측정·개선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공기질 관리수준을 높이고,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 설치의무를 확대한다.
환경부는 또 "'실내공기질 안심시설 인증제도(가칭)'를 도입해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에 다양한 행정적·재정적인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함으로써 시설 관리자의 자발적 공기질 개선 노력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전국 지하 승강장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 설치
3차 계획에 비해 대중교통 분야의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이 구체화됐다. 우선 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 내 공기질을 개선해 고농도 미세먼지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터널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하철 차량과 역사에 대해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 환기설비 등 시설 노후화로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버스터미널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이 아닌 시내버스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전국 지하역사 승강장에 초미세먼지(PM2.5)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www.inair.or.kr/info)하고,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 기반의 공기질 측정망을 지하철·철도 차량에 시범적으로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