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장원용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달성토성에 대구시립박물관 건립"

오는 2022년까지 동물원 수성구 대구대공원으로 이전하면 그 자리에 대구시립박물관 건립 약속

등록 2020.02.09 23:41수정 2020.02.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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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용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 장원용

 
장원용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가 동물원이 이전하는 달성토성(달성공원)에 대구시립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구시가 달성토성 내 동물원을 오는 2022년까지 수성구 대구대공원을 이전하고 나면 문화재청이 2023년 토성 내부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대구시는 62억 원을 들여 달성토성전시관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달성토성은 기원전 2~3세기부터 조성된 대구의 뿌리인 만큼 단순히 토성에 국한된 전시관이 아니라 대구의 전체 역사를 아우르는 박물관으로 건립해 대구 역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망라하여 전시하고 연구하는 공간으로 운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구시가 달성토성전시관 건립과 별도로 대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구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사업비 800억 원을 반영한 계획을 세우고 예정부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달성토성에 시립박물관을 건립하면 더 다양하고 방대한 시립박물관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부지 물색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견학과 관광의 필수 코스로 발전시켜 대구시립박물관이 대구 중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원용 #달성공원 #대구시립박물관 #달성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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