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푸른요양원.
봉화군청 제공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경상북도와 봉화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입소자 4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일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봉화군은 "지난 4일 봉화해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푸른요양원 입소자 2명은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며 "검체를 의뢰한 117명 가운데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1명은 음성, 나머지 5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입소자 2명이 입원했던 해성병원 환자와 의료인, 종사자 등 121명에 대한 검체 체취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과 종사자 61명 등 117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푸른요양원 감염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하고 중증 환자는 오늘 중 국립의료원에 입원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행복요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8명으로 늘어
경산의 행복요양원에서도 지난 4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5일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행복요양원에는 입소자 28명과 종사자 19명, 주간보호이용자 6명 등 모두 5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35명이 검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대기중이다.
경북도는 도내 581곳 모든 복지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기로 하고 준비가 되는 복지시설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시설 확진환자는 21개 노인시설에 118명이다. 이중 종사자는 32명이고 입소자는 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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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집단 감염' 푸른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총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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