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가 자체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4명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한 수치(238명)보다 6명이 더 많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74명)가 가장 많지만, 이는 12일 오후 5시 발표 이후 구로 콜센터 관련 감염은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전날 현장 방문에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은 전수조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일단 큰불은 잡아가고 있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서울에서는 하루 동안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동대문구(3명), 관악구(2명), 마포구(2명), 노원구·도봉구·중랑구·서초구·동작구·강남구(각 1명)에서 각각 나왔다.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성북구 거주 회사원(7103번, 3월 6일 확진)로부터 시작된 추가 감염자가 도봉구와 동대문구, 중랑구에서 나왔다. 관악구 확진자 2명은 스웨덴·체코 여행을 다녀온 같은 구 회사원(7923번)의 접촉자였고, 마포구 확진자 2명은 프랑스 국적자와 그의 친구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늘었지만 구로 콜센터 '0'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