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용인시장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지역사회 감염 방지 대책 라이브 방송 갈무리
박정훈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집회예배의 중지를 권고드린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새벽 6시 4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 '목사님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예배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백군기 시장은 "안타깝게도, 최근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비롯된 집단 감염사태로 인해 교회 밀접 예배가 코로나19의 위험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다행히, 용인시는 담임목사님의 어려운 결정으로 가정에서 영상예배로 대체하는 교회가 증가하고는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집회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는 것도 사실이며, 이로 미루어보아 우리 용인시도 교회 집단감염의 위험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담임 목사님들께 부탁드린다"며 "완벽한 안전조치가 보장되지 않는 집회예배 중지를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