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유튜브 공개... 인간존중 메시지

해홍문,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공개... ‘참 이상한 나라’ 속편

등록 2020.04.17 11:27수정 2020.04.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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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기를 다뤘던 영상 '참 이상한 나라(KOREA, WONDERLAND?)'의 후속작의 제목이다. 지난 3월 17일 유튜브에 공개한 4분 분량의 '참 이상한 나라'는 369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후속작은 3분50초 분량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인간 존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무대리 유병채, 이하 해문홍)은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A Letter from wonderland)'를 4월 17일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공개했다.

전편인 '참 이상한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투명하고 정확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구성한 영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문체부는 "속편 제작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새롭게 제작, 공개한 영상은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케이(K)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로 시작한다. 인종과 국가, 성별에 상관없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지라면 누구나 이 편지의 수신인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편지의 발신인은 '참 이상한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소개하면서 신속한 검사뿐만 아니라, 발전된 보건 시스템, 자유로운 언론 환경, 특히 서로를 향한 굳은 연대 정신을 감염병 극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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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 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지난 영상이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정신을 담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준 것처럼, 이번 영상에도 마스크가 더 급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마스크를 포기하는 숨은 영웅들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불신이 싹틀 수 있는 현실 속에서도 잃지 않은 인간 존중과 연대 의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해문홍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누리집(www.korea.net)에서도 볼 수 있다.

해문홍 박병규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방역모델에 대한 외신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국가 전반의 이미지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영상에 우리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연대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코로나19 #참 이상한 나라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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