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남한강 상류인 단양강에 위치한 도담삼봉은 강 한가운데 세 개의 봉우리가 섬처럼 솟아오른 대한민국 관광지 中 강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최영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동참하는 환경단체와 기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간에 개장하는 관광지 주변에 대규모의 매미나방 출몰 우려로,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 주변의 방제작업에 지역 내 기업체가 직접 나섰다.
단양군 매포읍(읍장 심상열) 및 매포환경발전위원회와 함께 관광지 단양을 지키고, 주민들과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생활방역이 실시되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연간 약 1000만명 이상 다녀가는 충북도내 최대의 관광지이며 단양의 상징이다.
도담삼봉 주차장 주변 조경수 및 석축 사이에서 난괴(알 덩어리) 및 유충이 대량 발견, 기업체의 조경사들이 투입돼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집중방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