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시민신문
주민들의 멋진 공연도 이어졌다. 클래식 기타로 들려주는 사랑의 로망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연주되고 아이들의 멋진 첼로 연주, 피아노 연주, 중창과 합창 등이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수출길이 막힌 전남 강진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봄꽃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사연을 보낸 신청자가 이웃에게 직접 꽃을 전해주는 행사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다.
이번'발코니음악회'는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입자주대표회의가 함께 준비했다.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춘희 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과 지역이 단절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 주민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준비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은평시민신문은 은평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지역언론입니다. 시민의 알권리와 지역의 정론지라는 본연의 언론사명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진실을 추구하며 참다운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덕분에 힘 얻었어요" 한국에서도 '발코니 음악회' 열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