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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2번·103번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102번, 주로 서울에서 활동... 103번 금산·옥천·청주 일원 방문

등록 2020.06.26 11:43수정 2020.06.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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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6일 오전 10시 현재 추가로 발생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02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주로 서울에서 활동을 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서울지역 감염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지난 21일부터 증상을 발현된 이 확진자는 19일 자택에서 택시를 이용해 서구 둔산동 정부청사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다. 서울 일원을 방문한 그는 이날 고속버스를 타고 유성구 도룡고속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해 자택에 돌아왔다. 이후 월평동 피티119를 방문했다.

20일에는 택시를 타고 유성구 장대동 유성금호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고속버스로 서울에 갔다. 서울일원을 방문한 뒤, 유성금호고속버스터미널로 돌아온 그는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유성구 봉명동 맛찬들 왕소금구이와 찜오포차, 매드블럭볼링장을 방문했다.

21일에는 유성구 봉명동 불이아 대전봉명점과 설천순대국밥 유성직영점을 방문 했고,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다시 버스를 이용해 둔산동 태평소국밥을 방문했고, 귀가 후 유성구 어은동 세번째우물을 방문했다.

22일에는 택시를 이용해 유성금호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고속버스로 서울을 방문했고, 유성금호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귀가했다. 23일은 접촉자가 없어 동선을 공개되지 않았다.

24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유성구 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택시를 타고 귀가해 자가 격리 중 26일 확진 판정됐다. 현재 청주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접촉자는 29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됐다.


103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그는 오렌지타운 사무실 방문 이력이 있는 86번 확진자와 접촉한 100번 확진자와 승용차와 동승했다. 무증상자인 이 확진자는 23일 자신의 차량과 화물차를 이용해 금산일원과 옥천일원, 청주일원 등을 방문했고, 유성구 탑립동 비전과학본사도 방문했다.

24일에는 다시 금산일원을 방문했고, 25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26일 확진 판정됐다. 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 됐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102번과 103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102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공개한 102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103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공개한 103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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