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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용산점 아르바이트생 확진…상영 중단, 임시 휴업

CGV 관계자 "19일까지 정상 체온... 20일 전문업체 방역 시행"

등록 2020.08.22 18:02수정 2020.08.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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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중랑구 동원중학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근무하는 '미소지기'(아르바이트 직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극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2일 CGV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19일까지 근무했고, 이후 증상이 발현돼 검진을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CGV는 바로 영화 상영을 중단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역시 전원 근무에서 제외하고,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 시간 이후 예매 분은 순차적으로 취소하고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이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날로 아이맥스관 2회차가 매진된 상황이었다. 

CGV 관계자는 "전 직원이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이상이 없을 때만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며 "해당 미소지기는 19일까지 정상 체온이었고, 이후 이상을 느껴 출근하지 않고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일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전문 업체의 방역을 시행했다"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CGV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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