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료사진
오마이뉴스
30일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추가 발생으로 서산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서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지난 22일 서산 시댁을 방문한 충북 제천 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지난 29일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 결과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제천 2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서산 음암에 있는 시댁에서만 1박 2일 동안 머물다 돌아갔으며, 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제천 2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제천 서울병원에서 진단검사 후, 다시 서산 음암 시댁으로 돌아와 머물다 29일 확진 통보를 받고 서산에서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남편과 시부모를 자가격리 조치한 한편,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편은 음성, 시부모 2명은 30일 새벽 2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제천 2번 확진자가 다녀간 후, 지난 26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현재까지 자택에만 머물렀다.
서산시는 30일 오전 8시 41분 긴급 안전안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안내했으며, 충남도와 서산시는 현재 확진자 2명의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2명은 이날 오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서산시는 자택과 방문지를 긴급소독하는 등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서산시는 심층역학조사결과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을 시 누리집과 문자,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오전 10시 30분 비대면 긴급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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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확진자 2명 발생... 제천 2번 확진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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