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내정된 청와대 신임 비서관들. 왼쪽부터 김광진 청년비서관,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청와대제공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번 인사를 통해 청년 등 핵심적인 국정아젠다는 적극적으로 추진·홍보하는 한편 정무·안보 등의 분야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배재정 정무비서관 발탁 배경에 대해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정홍보비서관으로는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윤 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정무 비서관에서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광진 비서관에 대해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서 적임자이며, 청년기본법 시행 등에 맞춰 청년세대와의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에 대해선 "국정원, 국회의장실 등에서 근무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장 비서관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국가정보원 북한정보분석국장 등을 지냈다.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에 대해선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낸 전문가로서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보전략비서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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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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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단행... 정무 배재정·국정홍보 윤재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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