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농수산물센터, 코로나 예방 '마스크 1억원' 기부

등록 2020.09.02 09:46

수정 2020.09.02 09:46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마스크 1억원 상당 쾌척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성구 대표(오른쪽 끝)가 비말 마스크 25만장인 약 1억원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마스크 1억원 상당 쾌척**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성구 대표(오른쪽 끝)가 비말 마스크 25만장인 약 1억원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대표 진성구)는 1일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양산시복지재단과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성우)에 비말 마스크 25만 장, 약 1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과 각 기관, 협회, 지역사회 소외계층, 소상공인 및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곳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센터가 전달한 마스크는 양산의 의료용품 전문기업 (주)BK메디케어(대표 박영준)가 제작한 순수 국내제품인 KF-AD 원에이드 비말차단 라이트 마스크이다.

지난 3월에도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지원금 1억 원을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운영자인 ㈜우리마트(회장 하진태)는 지난 2019년 9월 태풍으로 떨어져 큰 손실을 입은 원동면 사과농가들의 낙과들을 전량매입하는 등 지역농가와 상인들을 위해 상생노력을 하고 있다.

또 무더위인 초·중·말복에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초청, 국내산 하림 삼계용 닭을 직접 조리해 식사를 대접하는 '삼계탕 봉사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 지점을 둔 우리마트는 양산에 본사와 물류창고를 이전하고 '우수농산물 판매촉진', '소비확대', '지역인력고용',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기여'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9년 11월에는 ㈜우리마트의 하진태 회장이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실시한 10주년 기념 '고객초청의 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성구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대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모두가 무력감 등에 따른 '코로나 블루'가 이슈되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고통 속에 지쳐있다"며 "마스크 부족으로 개인방역에 취약한 양산시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모두들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뉴스파크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