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앞 바다 선박 화재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3시 51분경 통영시 매물도 남방 31해리 해상에서 6293톤 특수목적선(광케이블선)에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 통영해양경찰서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60명이 타고 있던 특수목적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은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3시 51분경 통영시 매물도 남방 31해리 해상에서 6293톤 특수목적선(광케이블선)에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국국정인 이 선박에는 당시 60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구조되었다. 선박에는 한국 49명과 베트남 10명, 이탈리아 1명의 출신자들이 승선해 있었다.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승선원들은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으로 모두 옮겨 탔고, 이들 가운데 2명이 유증기를 흡입해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