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12일 사이 함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윤성효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발생... 통영 거주자
한편, 경남지역에서 해외유입 사례의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신규 경남 269번 확진자는 통영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69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열차(KTX)편으로 마산역에 도착했으며, 마산역에서부터는 가족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이 확진자는 통영시보건소에 들러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12일 저녁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의 별도 동선은 없다. 접촉자는 차량을 태워 준 가족 1명으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경남지역 9월 확진자는 총 29명이고 이들 가운데 지역감염이 21명이다.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66명이고, 이들 가운데 입원 34명, 완치퇴원 232명이다.
경남도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지난 주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종교행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개최해 주시고,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대면 모임 또는 단체 식사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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