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사와 '인천애뜰' 광장.
이한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5일 동안 응급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및 지역간 이동, 야외활동 증가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석연휴로 지역 간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사시 ☎119 종합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상황실, 인천시, 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을 급파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총 1412곳으로 응급의료기관 등 20곳(24시간 운영), 병·의원 589곳(병원 46 의원 480, 공공의료기관 63)과 휴일지킴이 약국 723곳이 일자별·시간대별로 당번을 정해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인천시, 군·구 보건소 및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9 종합상황실 및 ☎120 미추홀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서·산간 취약지역과 산업재해·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전격 가동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발생부터 이송·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지역 간 이동, 야외활동 및 여행 증가 등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등 방지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의는 ☎1339 콜센터나 가까운 보건소로 하면 된다.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대책, 감염병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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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동안 병·의원 589곳과 약국 723곳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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