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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영어공부방 수강 중·고생 5명 코로나19 확진

공부방 교사인 372번 확진자와 접촉... 누적확진자 수 382명으로 늘어

등록 2020.10.08 22:35수정 2020.10.0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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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진단검사 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외삼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여학생(대전 367번)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학생 진단검사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외삼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여학생(대전 367번)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연합뉴스


8일 밤 대전에서 10대 중고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총 382명(해외입국자 35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378번~382번 확진자는 모두 10대이며,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영어공부방에 다니던 중고등 학생이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72번(50대) 확진자와 접촉했다.

방역당국은 372번 확진자가 이 공부방의 교사인 것을 확인하고, 수업을 듣던 학생 63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57명은 음성, 5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미결정이다. 이들 확진자 5명에 대해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전시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동안 벌초 후 가족식사모임을 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7명(#371~377)의 밀접접촉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71번 확진자와 접촉한 25명과 374번 확진자 가족이 방문한 교회 내 접촉자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375번 확진자와 접촉자한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97명, 376번 확진자가 다니는 중학교 같은 반 학생 및 교사 35명, 같은 날 등교한 동일 학년 4개 반과 교직원 등 137명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377번 확진자가 다니는 리틀야구단 30명에 대한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9월 26일 이후 등교수업을 하지 않아 학교 내 접촉자는 없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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