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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방장관에 오스틴 지명... 인준시 미 첫 흑인 국방 수장

4성 장군 출신... 한국 등 동아시아 근무경험은 부족

등록 2020.12.09 06:31수정 2020.12.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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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장관에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관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장관에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관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장관에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관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장관에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관 ⓒ 위키피디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4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국방부 장관에 공식 지명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스틴이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국방장관이 탄생한다.
그는 1975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이후 41년간 군에서 복무한 뒤 2016년 전역했다.

해외는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근무했고, 중국이나 한국 등 동아시아와 관련한 경험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틴은 2012년 첫 흑인 미군 참모차장이 됐고, 1년 후 중부군 사령관에 취임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퇴치 전략을 지휘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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