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TV] 신안군 '섬 겨울꽃 랜선 축제' 개막, 박우량 군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되길" ⓒ 김윤상
52일 간의 겨울꽃 축제가 시작됐다.
신안군은 11일 오후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섬 겨울꽃 랜선 축제' 온라인 개막식을 열었다. 오마이TV로 생중계된 개막식에 14개 읍면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실시간 소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어디 가서도 볼 수 없는 겨울 축제를 꾸미고 가꾸어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며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온라인으로라도 겨울꽃을 볼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들어 하고 있는데 신안군 랜선 축제를 통해서 희망을 갖고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행사는 취소됐지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갤러리, 애기동백꽃 회화전, 1004섬 랜선여행 영상, 2019년 섬겨울꽃 유튜브 공모전 수상작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섬겨울꽃애기동백축제.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내년 2월 7일까지 분재공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애기 동백꽃 회화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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