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확진자 발생에 대형 조선소, 18일 현장 조업 중단

16~17일 사이 관련 3명 발생 ... 17일 이어 18일에도 대규모 검사 진행

등록 2020.12.17 17:57수정 2020.1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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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 거제시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거제시청
 
경남 거제 소재 한 대형 조선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보건당국과 회사는 18일 하루 동안 현장조업 중단을 하기로 했다.

해당 조선소에서는 16일과 17일 사이 관련 확진자 3명이 나왔다.

거제시청과 해당 조선소 관계자는 "18일 하루 동안 현장 조업 중단하고, 추이를 봐가면서 연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조선소에서는 17일 오후까지 직원 14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했고, 추가 검사 대상자로 파악된 2000명은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현황 설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변 시장은 "코로나19 감염경로가 지인ㆍ가족ㆍ직장, 소모임 등 일상 속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속하고도 광범위한 검사로 무증상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거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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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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