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진주시청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새해 첫날부터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2020년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28명(경남1326~1353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발생 경로를 보면 국내 25명과 해외유입 3명이고, 지역별로 보면 김해 10명과 사천 5명, 창원 4명, 거제 4명, 진주 3명, 산청 1명, 통영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2020년 12월 31일(오후 5시부터) 8명(1326~1333번)과 2021년 1월 1일(오후 1시 30분까지) 20명(1334~1353번)이다. 12월 전체 확진자는 703명(지역 690, 해외 13)이고 1월 20명(지역 18, 해외 2)이다.
김해 확진자는 10명(1330~1331, 1346~1353번)으로, 1330~1331번과 1346~1350번까지 7명은 지역 확진자(1312번)의 접촉자다. 1349번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1330~1331번, 1346~1350번이 방문했다.
1351번은 부산 확진자(1816번)의 접촉자다. 1352~135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해 양성으로 나왔다.
사천 확진자는 5명(1336~1337, 1343~1345번)으로, 1336번과 1337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343~1345번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336번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1319번)의 가족으로,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는 4명(1328, 1329, 1333, 1338번)으로, 1328번과 1329번, 1333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33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다.
1328번과 1329번, 1333번은 창원 소재 교회 운영 확진자(1285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확진자는 4명(1339~1342번)으로, 1339번과 1340번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341번과 1342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는 3명(1332, 1334~1335번)으로, 모두 지역 확진자의접촉자다. 1334~1335번은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1313번)의 가족으로, '진주 골프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산청 확진자(1326번)는 지역 확진자(1294번)의 접촉자이고, 통영 확진자(1327번)는 해외입국자다.
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295명, 퇴원(해제) 1051명, 사망 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3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