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지부장.
윤성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영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000여만원 상당의 진주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조합원들에게 나눠주었다고 3일 밝혔다.
1600여명의 조합원한테 1인당 5만원씩의 진주사랑상품권이 전달된 것이다. 이번에 지급한 금액은 총 8000여 만원이다.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통합과 비대면 사업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며 "직장협의회 때 노조 간부를 했던 어느 한 조합원은 2002년 공무원노조가 설립된 이후 명절 선물을 주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뜻하지 않은 선물에 크게 고마워했다"고 밝혔다.
김영태 지부장은"모든 조합원들이 선뜻 상품권 구입에 찬성한 것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우리시 공무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공무원노조 뿐만 아니라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침체된 지역 경제가 빠르게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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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8천여만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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