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 달 멈춘 도시관광버스, 16일부터 다시 달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 따라 ... "이용객은 마스크 착용해야"

등록 2021.02.15 11:51수정 2021.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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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도시관광버스. ⓒ 창원시청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넘게 멈춰있던 창원도시관광(시티투어)버스가 다시 달린다.

창원시는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버스 운영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15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비수도권의 경우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창원도시관광버스는 2층 버스와 1층 버스가 있다.

2층 버스는 매일 오전 9시 20분, 10시 30분, 11시 40분, 12시 50분, 오후 2시, 3시 10분에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의 집, 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진해루, 석동 승강장을 순환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일 6회 운행한다.

1층 버스는 오전 9시 20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중앙역, 성주사, 진해해양공원, 진해중앙시장을 거쳐 오후 3시에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객 명부를 작성하고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세 차례 터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버스도 운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왔는데, 그동안 운행 재개 문의가 쇄도했던 것은 시티투어를 향한 시민들의 애정을 보여준다"고 했다.
#창원시 #창원도시관광버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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