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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동해 민통선에서 북한남성 추정 신병 확보"

지역 경계태세 전반 점검 중...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어"

등록 2021.02.16 14:43수정 2021.0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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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16일 아침 동해 민통선 지역에서 신병을 확보한 미상 인원이 북한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2.16.화), 04:20경 동해 민통선(OO검문소)에서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미상인원을 CCTV로 식별한 후 작전병력을 투입하여 수색 중 07:20경 신병을 확보하였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며,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해당지역 해안경계를 포함해 경계태세 전반에 대해 점검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 남성이 군사분계선을 통과하거나 동해 바다를 통해 넘어왔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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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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