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저항운동의 상징 표현인 세손가락을 들어보이는 대학생들
연합뉴스
미야 테 테 카인을 치료하던 한 의료진도 "우리는 정의를 추구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향후 시위 규모가 더 커지고 격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부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시위대의 폭력에 경찰이 사망했다. 시위대가 폭력 사태를 선동하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강제 진압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수치 고문이 이끄는 집권당이 압승을 거둔 작년 11월 총선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치 고문, 윈 민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관련 기사]
"한국에 알려달라" 미얀마 쿠데타 저항 시위대, 총상사진 공개 http://omn.kr/1s12z
미얀마 군부 쿠데타,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이유 http://omn.kr/1rydi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경찰 총격에 머리 맞은 미얀마 시위 참가자, 끝내 숨져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