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시위.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단체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버마)에서 국민 저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지·연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과 부산에서 '쿠데타 규탄'과 '민주화 연대'를 내건 집회가 열리고, 민주화시위 지지를 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는 3월 말까지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미얀마 군부쿠데타로 인한 군부의 학살이 지속화되면서, 미얀마 시민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외치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며 연대의 힘을 보태고자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이주민연대회의는 14일 오후 1시 창원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미얀마 군사 쿠데타 규탄 및 한국-미얀마 민주주의 연대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연다.
결의대회는 지난 7일에 이어 열리는 것이다. 집회는 미얀마 출신 인사와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발언과 미얀마 현지 상황에 대한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아시아평화인권연대(공동대표 정귀순 등)는 11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에서 '미얀마 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미얀마 민주항쟁 지지와 지원 방안', '네트워크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고, 군인과 경찰이 민주화시위하는 시민을 향해 총을 발사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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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미얀마 민주화 지지-연대 활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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